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이자 증권업지수도 급등하며 2000선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증권주 향후 전망, 노한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종합주가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증권주가 최대 수혜를 보고 있습니다. 9월 일평균 주식거래대금이 지난달보다 5% 이상 증가한 5조원으로 증가하는 등 주식시장으로의 본격적인 자금유입이 시작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증권업종지수는 9월 들어 26% 가까이 상승하며 업종상승률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종목별로는 교보증권과 동부증권 한화증권, 세종증권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집니다. 증시전문가들은 주식시장의 상승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만큼 증권주 역시 강세를 지속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이 확대되면서 거래대금이 증가하고 있고 판관비 등 증권사들의 고정비용 절감으로 영업효율성이 향상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중장기적으로 브로커리지보다는 자산운용 부문이 핵심으로 부각되면서 투신사 보유 증권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올해말 도입되는 퇴직연금은 2015년 188조원 수준으로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자산운용시장 확대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퇴직연금 시장에서는 자산운용사가 최대 수혜를 보는만큼 자산운용사 보유 증권사와 일반 브로커리지 회사의 격차는 크게 확대될 전망입니다. 증시활황과 더불어 강세를 지속하고 있는 증권주. 시장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증권주 역시 대형주 중심의 견조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와우티비뉴스 노한나입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