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1년 설립된 경성산업(주)(대표 신윤은 www.e-clamp.com)은 삼성과 현대, 대우 등에 LNG선(액화천연가스운반선) 부품을 공급하고 있는 업체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무인 로봇 자동화시스템을 생산체계에 도입한 이 회사는 이를 통해 높은 품질 및 생산성 향상을 이끌어 내고 있다. 자체 개발한 첨단 자동화 로봇시스템으로 중소기업의 고질적인 인력난과 고난이도 기술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이 회사는 생산설비 및 작업환경의 개선으로 성장 속도가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향후 전 세계 모든 LNG선에 자체 개발한 용접자동화 시스템인 'SUS Coner'을 보급해 나가겠다는 포부다. 이를 위해 올해 안에 기술연구소를 설립할 예정이며, 매년 매출의 5%이상을 연구소에 투자할 계획이다. 생산설비의 첨단화·자동화로 창업 5년 만에 매출 100억 원을 달성한 이 회사의 내년 목표 매출액은 200억 원. 경성산업(주)의 성공은 전문화 및 기술 고도화 작업을 통한 직원교육을 통해 가능했다. 이 회사의 이직률은 창업 이래 5%미만을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탄탄한 내실을 자랑한다. 신 대표는 "첨단 자동화 로봇시스템인 SUS Coner로 관련 분야에서만큼은 1인자가 되겠다"는 포부를 내비치며 앞으로의 성장을 낙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