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포브스가 최근 선정해 발표한 아시아태평양지역 50대 유망 대기업에 국내에서는 8개 기업이 포함됐습니다. 특히 한화한진해운의 등장이 주목됩니다. 박성태 기자입니다. 기자>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다음달 3일자 커버스토리로 아시아태평양지역의 50개 유망 대기업을 선정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아태지역의 유망대기업 리스트에 올라간 회사는 모두 8개. 삼성전자와 현대차, 포스코, SK텔레콤, LG전자, 신세계, 그리고 한진해운과 한화가 선정됐습니다. 특히 한진해운과 한화의 등장은 주목할 만합니다. 특히 소니, 도시바, 혼다 등일본의 내노라하는 대기업이 모두 탈락한 가운데 선정됐습니다. 게다가 한진해운과 한화는 모두 8월말 기준으로 시가총액이 각각 16억달러, 14억달러에 그쳐 선정된 50개 유망 대기업중 현재 시가총액이 가장 낮은 두기업이 됐습니다. 포브스가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는 이익과 주가상승 전망치와 장기 수익성, 매출, 영업이익 등을 종합적으로 점수화해 선정했습니다. 포브스는 조사 결과에 다소 놀랄 것이라며 주식 포트폴리오에 이번 리스트가 활용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국가별로는 일본이 도요타, KDDI, 야후저팬 등이 포함되며 13개로 가장 많았고 호주가 10개, 그리고 벤큐, 에이서 등이 포함된 대만이 우리나라와 같은 8개 기업이 선정됐습니다. 이어 중국에서는 차이나모바일 등 7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인도가 3개, 태국도 1개사가 포함됐습니다. 와우TV뉴스 박성태입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