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시황] (27일) 소주세 인상보류로 하이트맥주 4%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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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가 전날 30포인트 넘게 급등한데 따른 부담과 국제유가 급반등 소식에도 불구하고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오름세를 유지하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27일 종합주가지수는 프로그램 매도 등의 영향으로 장중 혼조세를 나타내기도 했지만 3.22포인트 오른 1209.63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나흘째 순매도에 나서며 698억원어치를 팔았지만 기관이 779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버팀목 역할을 충실히 했다.
개인도 321억원을 순매도했다.
삼성전자와 한국전력 현대자동차 KT 신한지주 LG전자가 하락한 반면 포스코가 이틀째 오르며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다.
국민은행과 LG필립스LCD 우리금융 하이닉스도 상승세를 탔다.
소주세 인상안을 재검토한다는 소식에 힘입어 진로를 인수한 하이트맥주(4.41%) 보해양조(1.69%) 등 주류관련주가 상승세를 나타냈다.
BYC가 나흘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간 가운데 신영와코루와 쌍방울 신원 등 섬유의류업도 오름세를 탔다.
또 LG카드가 실적개선 기대감으로 7% 이상 올랐고,해외수주 호조에 힘입은 삼성엔지니어링과 선박단가 상승에 대한 기대가 커진 현대미포조선이 강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