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기관의 유동성이 증시를 지배하는 기관화 장세가 이어지면서 턴어라운드주나 중소형 우량주, 배당주 등 기관이 선호하는 종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기관화 장세에서는 조정시마다 이들 종목을 집중 매수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병연기잡니다. (기자) 지수가 연일 고공행진을 거듭하면서 조정 가능성에 대한 불안심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지수가 조정을 받을경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한 턴어라운드주나 신규사업 진출로 주가 재평가 작업이 진행중인 종목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중소형주 가운데 적자사업 정리 등 구조조정을 통해 흑자로 전환한 기업은 지코, 진도, SIMPAC 등이 대표적입니다. 신규사업 진출을 통해 사업다각화를 시도 중인 기업으로는 프로텍, 대창단조 좋은사람들 등이 있습니다.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원일특강, 세원물산, 동원산업 등 중소형 우량주도 조정시마다 집중 매수를 고려하는 것도 바람직직한 전략중 하납니다. 최근 기관화 장세가 계속되고 있어, 기관이 선호하는 이들 종목을 매수할 경우 지수 상승기에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습니다. 실제 지난 주말 대량 매도로 지수를 20포인트 이상 끌어내린 외국인들은 이번 주 들어서도 순매도를 지속했지만, 투신권에서 대규모 매수세가 유입돼 낙폭을 모두 만회하는 등 기관화 장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장기적으로 하방경직성을 유지하며 강한 상승세를 보이는 턴어라운드주에 대한 관심에 무게를 둡니다.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중소형 실적호전주 등 기관 선호 종목들이 현시점에서 중요한 투자 대안입니다. 와우TV뉴스 박병연입니다. 박병연기자 b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