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리타의 세력약화로 종합주가지수가 1200포인트 고지를 돌파했습니다. 코스닥시장도 550포인트를 돌파하며 지난 2002년 9월17일(552.20p)이후 3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26일 종합주가지수는 30.53포인트 오른 1206.41로 마감했고 코스닥도 6.74포인트 상승한 550.40을 기록하며 하락하루만에 반등했습니다. KRX100지수는 61.20포인트 오른 2487.38로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사흘째 매도세를 보이며 2천759억원의 순매도를 보였지만 기관이 4천78억원을 순매수하며 월말효과를 톡톡히 드러냈습니다. 업종별로는 전업종이 상승했고 종목별로는 포스코가 증권사의 추천의견에 사상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가 사흘만에 반등하며 59만원대를 회복했습니다. 증권주가 일제히 오르며 대신증권, 삼성증권, 우리투자증권 등이 동반상승했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시가총액상위종목 가운데 CJ홈쇼핑GS홈쇼핑, 아시아나항공, 코미팜이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게임관련주, 영상콘텐츠 관련주, 제약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분식회계를 시인한 터보테크는 하한가까지 떨어졌습니다. 오늘 상승종목수는 상한가 18종목을 포함해 578개를 기록했고 하락종목수는 하한가 2종목을 비롯해 177개를 기록했습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