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와,"亞 온라인 게임..중국 시장 성장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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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다이와증권은 아시아 온라인 게임 및 인터넷 시장이 점차 단일 시장으로 변해가고 있으며 특히 중국과 국내 업체들이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방대한 온라인 유저 기반과 높은 PC 보급률 등을 배경으로 아시아 온라인 시장은 뛰어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역내 온라인 서비스 업체들의 이익 성장에 긍정적이라고 평가.
업체들의 공격적인 해외 확장 전략으로 시장이 점차 단일화돼 가고 있는 가운데 전문성과 유저 기반의 게임 컨텐츠를 확보하고 있는 중국 및 국내 업체들이 향후 3년간 높은 매출 및 이익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중국 온라인 게임 시장은 업체들의 지속적인 장르 다양화 등을 통해 성장기에 접어들었으며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판단.
캐주얼 게임의 수요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RPG 게임의 경쟁 증가, 디지털 아이템 거래 확대 등이 관측되고 있다고 설명하고 소액결제를 통한 게임 아이템 구입 등의 사업가치들이 창출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온라인 게임 매출은 3억9770만달러 규모로 전년 대비 59.8%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전체 인터넷 사용자중 온라인 게임 이용자수 비율은 올해 24.1%에서 내년에는 30.1%로 늘어날 것으로 추정.
중국 인터넷 및 온라인 게임 시장은 인프라 개선 등을 통해 고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며 다만 R&D 비용 증가와 신규 게임 타이틀에 대한 마케팅 비용 확대 등이 우려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NetEase 등 선두 업체들은 펀더멘털 강세 등 장단기 매력을 모두 갖추고 있어 매력적이라고 평가.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