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디미디어가 코미디영화 '가문의 위기' 비디오 판권을 확보했습니다. '가문의 위기'는 지난 2002년 520만 관객을 기록한 '가문의 영광' 속편으로 올 추석 개봉 이후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전편의 흥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케이디미디어 관계자는 "지난해 '태극기 휘날리며'에 이어 올해에도 '가문의위기'와 함께 최고 흥행작인 '웰컴투 동막골' 등 주요 인기작의 판권을 확보하게 됐다"며 하반기 매출 호조를 자신했습니다. 케이디미디어는 800만 관객 동원과 역대 흥행 순위 3위를 목표로 순항중인 '웰컴투 동막골'의 DVD와 비디오를 11월경 출시할 예정입니다. 이와함께 최근 쇼박스가 주관하는 영상 펀드인 보스턴 창투에도 15억원을 신규 출자하는 등 영상 콘텐트에 대한 활발한 투자 와 배급 활동을 통해 영상 사업을 더욱 강화해나가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