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은 미국수출입은행(US EXIMBank)과 화물기 도입지원을 위한 공동보증계약을 체결했습니다. IMF/세계은행 연차총회 참석차 미국 워싱턴을 방문 중인 신동규 수출입은행장은 24일 제임스 램브라이트 미국수출입은행장과 국내 항공사의 화물기 도입을 지원하기 위한 공동보증계약을 체결했다고 수은은 밝혔습니다. 이번에 체결한 계약은 대한항공이 미국 보잉사로부터 구입하는 화물기 2대 값 3억4,680만달러를 미국 수은과 한국 수은이 각각 65%, 35%씩 보증한다는 것입니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양 기관이 2004년 10월 체결한 기본협약에 따라 지원되는 첫 거래로서, 향후 양 기관간 공동보증 방식에 의한 화물기 도입이 활발해질 것이며 이에 따라 국내 항공사의 경쟁력이 높아지고 나아가 동북아 물류 허브 구축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