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안전 올림픽'이 서울에서 열린다. 한국산업안전공단은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제 17회 세계산업안전보건대회 폐막식에서 `안전 올림픽'으로 불리는 이 대회의 2008년(제18회) 대회를 한국에서 개최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단과 국제노동기구(ILO), 국제사회안전협회(ISSA) 등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2008년 대회는 6월30일부터 7월4일까지 5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리게 된다. 1993년 인도에 이어 아시아에서 두번째로 개최되는 한국 대회는 `일과 안전 그리고 건강'에 대한 전문가의 주제발표와 분야별 워크숍 등으로 진행된다. 정부, 노사단체, 산업안전보건 연구기관, 기업의 산업안전보건분야 전문가 등이 참가한 가운데 3년마다 열리는 이 대회는 일터에서의 안전과 관련된 새 기술과 정보, 직업병 예방 경험과 지식 등을 서로 교환하는 마당이 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 기자 h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