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 실적 개선 기대감 이미 반영..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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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신영증권은 한국공항에 대해 요율개선 등 영업구조 변화가 이루어질 때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항공기 지상조업 외 석회석 판매나 생수 사업 등 최근 거론되고 있는 기타 사업 부문에 대한 매각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이는 이들 사업들이 핵심역량 집중화를 저해하고는 있으나 항공기 지상 조업 부문의 낮은 수익성을 보완해주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
한편 올해 실적 개선 전망 및 높은 자산 가치에 대한 재평가는 이미 주가에 반영돼 있다고 진단했다.
내년 이후 수익성 개선이 추가적인 주가 상승을 견인할 수 있으나 경직된 수익 구조 등을 고려할 때 수익성 및 실적 개선 여지에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지적.
따라서 요율 개선 등 영업구조 변화가 이루어졌을 때 상승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현재 진행 중인 내년 대한항공과의 요율 협상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