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15일 현재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이 174억8천만달러로 지난달말에 비해 3억9천만달러 늘었다고 22일 밝혔다. 한은은 해외증권 발행을 위해 예치된 외화가 일부 인출됐음에도 수출대금 영수분이 꾸준히 유입되면서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이 소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보유 주체별로는 기업예금이 4억4천만달러 증가한 반면 개인예금은 5천만달러 감소했고, 통화별로는 미국 달러화와 기타통화 예금이 각각 3억5천만달러, 6천만달러 늘었으나 엔화 예금은 2천만달러 줄었다. [한경닷컴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