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금리인상과 허리케인 리타 북상 등 대외적 불안요인이 부각되고 있지만 국내증시의 상대적 강세는 지속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노한나 기자입니다. 1200선 진입을 눈앞에 뒀던 지수가 미국발 악재에 묶여 숨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미 대륙으로 진입하고 있는 허리케인 리타가 카트리나보다 더 강력한 영향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국내증시의 추가상승에는 이견이 없는 모습입니다. 증시전문가들은 대외변수가 악화되고 기술적 부담이 커져 하락 리스크가 높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풍부한 유동성 등을 감안하면 1200선을 충분히 돌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대외적 금융환경이나 거시경제 변수들보다는 기업 실적이 향후 시장의 모멘텀이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3분기가 마무리되어 감에 따라 시장참여자들의 관심도 자연스럽게 기업 실적으로 이동할 전망입니다. 투신으로의 자금유입도 꾸준히 지속되면서 내부유동성을 강화시키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시장으로 유입되고 있는 자금이 시장을 떠받치는 직접적인 힘인만큼 월말 기대되는 적립식 효과가 국내증시의 강세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대외변수 악화와 급등에 따른 피로로 기술적 부담이 커지고 있는 국내증시. 일시적인 속도조절을 보일 수 있겠지만 풍부한 수급과 기업실적 호전 등 자체에너지 강화를 통한 국내증시의 강세는 지속될 전망입니다. 와우티비뉴스 노한나입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