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3일 연속 상승하며 1200선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특히 코스피는 장중 한때 1199.91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0.25%P 금리를 올려 달러 자산 매력 상승과 금리 역전에 따른 자금 유출 우려가 나왔지만 금리 상승이 미국 경기 회복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되며 투자심리를 안정시켰습니다. 21일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5.74포인트오른 1196.67로 마감했지만 코스닥은 0.91포인트 내린 542.68을 기록하며 사흘만에 하락했습니다. KRX100지수는 11일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2470.99로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은 5일만에 매수우위로 돌아서며 947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711억원을 순매도하며 4일만에 매도우위로 반전했고, 기관은 589억원어치를 팔았습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과 보험이 각각 3.46%와 3.44% 급등하며 강세를 보였습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1.35%오르며 60만1000원으로 마감했습니다. 반면 포스코,SK텔레콤,한국전력,KT,하이닉스 등은 내렸습니다.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삼성화재동부화재 LG화재가 3~5%대 급등했습니다. 북핵 6자 회담타결로 전일 급등했던 광명전기선도전기 이화전기 등 대북 송전관련주도 또다시 상한가까지 치솟았습니다. 반면 전일 북핵관련 6자회담 타결로 탄력적인 상승세를 보였던 현대그룹 관련주가 하루만에 대부분 내림세로 돌아섰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소폭 조정에도 불구하고 대북송전주는 강세를 이틀째 이어갔습니다. 특히 대북송전주가 북미간 경수로 지원 논란에도 이틀째 초강세를 시현하며 이화전기 제룡산업 비츠로테크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뛰었습니다. 반면 액정표시장치(LCD) 장비 및 부품주는 물량부담 우려로 일제히 약세를 보이며 우영, 에이스디지텍, 에쎌텍, 테이크시스템, 오성엘에스티 등이 크게 하락했습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