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텔레콤의 시내전화 '하나폰'가입자가 지난 5월이후 매월 2만명 이상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나로텔레콤은 지난 8월 '하나폰'의 가입자가 20,291명이 늘어 지난 5월이후 넉달연속 매월 2만명 이상 꾸준히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하나로텔레콤은 "뛰어난 통화품질과 저렴한 경제적 요금을 앞세운 것이 가입자 증가의 이유"라며 "초고속인터넷 하나포스와 연계한 것도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하나로텔레콤이 KT 대비 저렴한 통화요금을 내세운 '하나폰 3050'요금제를 올 4월 출시한 이후 3월까지만 해도 평균 1만명 미만이었던 하나폰 가입자수가 두배 이상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하나폰 3050'요금제는 자사 초고속인터넷 '하나포스'와 '하나폰'을 함께 쓰는 고객에게 이동전화요금과 시외전화요금을 50% 할인해주고 '하나폰'만 단독으로 쓰는 고객은 이동전화요금 및 시외전화 요금을 30% 할인해주는 요금제도입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