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시장, 당분간 저금리 유지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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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자금시장의 공급과잉 현상은 단기적으로 더욱 심화되고 있어 당분간 저금리 기조가 이탈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유용주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오늘 우리은행 조찬 세미나에서 정책금리가 연내 한 차례 인사될 가능성이 높지만, 저금리 기조가 이탈될 정도의 큰 폭의 금리인상은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유용주 연구위원은 부동산 규제 등으로 부동자금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를 흡수할 확실한 투자대상이 부재하다며, 당분간 저금리 기조는 이어질 것으로 내다 봤습니다.
유 연구위원은 중장기적으로는 기업들의 설비투자 압력에 따라 자금시장의 공급과잉은 해소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그는 향후 기업들의 투자수요가 현재 침체돼 있고, 지난 3~4년간 투자위축에 따른 투자압력이 확대되고 있어 기업의 자금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