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수출국기구, OPEC이 증산을 결정하고 허리케인 '리타'가 멕시코만 석유시설을 비켜갈 것이란 예보가 나오면서 국제유가가 하루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다음달 인도되는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선물가는 어제보다해 1달러 16센트 1.7% 떨어진 66달러 23센트로 거래가 마감됐습니다. 시장 분석가들은 허리케인 '리타' 진로가 유동적인만큼 주말까지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리타' 예보에 따라 유가의 방향성이 정해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양섭기자 kimy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