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증권은 상승추세에 있는 한국 증시에 북핵 타결이라는 대형 호재까지 가세하고 있어 목표지수를 1350까지 상향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20일 CLSA는 북핵 타결이 핵무기 없는 한반도의 위험 프리미엄을 감소시켜줄 수 있는 재료라고 진단했습니다. 올초 '이번에는 다르다'는 제목으로 한국 증시 강세론을 예상했던 요인들이 건재한 가운데 경기흐름은 리세션에서 회복 국면으로 돌아서고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또한 향후 12~18개월내 기준으로 FTSE 선진지수 편입 가능성까지 감안할 때 한국 증시에 적극 투자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습니다. 이에 따라 CLSA증권은 목표지수를 내년 추정수익대비 10배 승수를 적용해 1350으로 상향 조정중이라고 소개하며 글로벌 브랜드인 삼성전자와 국민은행 등을 최대 선호주로 꼽았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