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진순 영남대 화학과 교수가 대한화학회 제41대 회장에 선출됐다. 영남대 이과대 학장이기도 한 차 교수는 정부가 지정한 '화학의 해'인 2007년 1년 동안 대한화학회를 이끈다. 1947년 조선화학회로 출범한 뒤 49년 현재의 명칭을 갖게 된 대한화학회는 국내 최초의 전국 규모 학회로 알려져 있다. 차 교수는 "내년 7월 국내 최초로 영남대에서 개최되는 화학올림피아드를 성공적으로 치러 우리나라 화학계의 국제적 위상을 드높이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