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I스틸 적정가 3.2만원으로 상향..현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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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이 INI 스틸에 대해 철강 시황 개선으로 주가의 추가 상승이 기대된다며 적정가를 상향 조정했다.
16일 현대 박준형 연구원은 INI 스틸에 대해 3분기를 바닥으로 철근 및 형강 등 봉형강류 시장의 회복을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7~8월 집중적인 감산, 수요 회복 영향으로 8월 말 철근 재고는 14.7만톤을 기록해 작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으며 고철 수입가격은 9월 톤당 265달러로 7월 초 톤당 202 달러를 저점으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설명.
정부의 8.31 부동산 종합대책으로 민간 부문의 신규 주택건설이 위축될 수 있으나 판교 신도시 착공, 임태주택 건설 활성화, 수도권 택지 확대 등이 장기적으로 철근 수요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적정가를 2만5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올리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