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의 올해 임금협상이 완전 타결됐습니다. 기아차는 15일 실시한 잠정합의안 찬반투표에서 전체 조합원 2만7천250여명중 95%가 참가해 74.7%의 찬성률로 잠정합의안이 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기아차 노사는 16일 소하리공장에서 김익환 사장과 남택규 노조위원장 등 양측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2005년 임금협상 조인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기아차 노사는 "이번 협상을 계기로 더욱 발전된 노사문화를 정착시키고 앞으로 생산성과 품질향상을 통해 기업경쟁력을 강화하며 고객서비스에도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