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코리아가 일부 모델의 옵션과 외장을 업그레이드하고 이에 따라 가격을 올렸습니다. 아우디 코리아는 15일부터 A6 2.4의 가격을 140만원 올린 6천130만원에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A6 2.4에 MMI 모니터를 상위 모델과 같은 사이즈, 컬러 모니터로 확대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입니다. 또 A8L 4.2 콰트로의 판매 가격은 50만원 올라 1억6천850만원이 됐으며 A8 6.0 12-실린더는 150만원이 올라 2억3천650만원이 됐습니다. 두 모델은 각각 뒷자석에 DVD 플레이어와 독립식 개별모니터를 장착하고 차량 측면에 로고 장착 등 엠블럼을 업그레이드했습니다. 아우디 코리아의 도미니크 보쉬 사장은 "이번 가격 인상은 고객의 요구가 많은 해당 차량 옵션 추가와 외장 업그레이드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