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토지분 재산세는 지난해보다 3527억원 감소한 1조 2756억원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행정자치부가 금년도 토지분 재산세를 전국적으로 집계한 결과 총 1341만건에 1조 2756억원이 부과돼 지난해보다 21.7%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처럼 재산세가 감소한 원인은 세율이 전반적으로 하향 조정됐고, 재산세가 토지와 건물을 통합해 과세하면서 7월과 9월에 나누어 징수됐기 때문입니다. 지역별로 부산과 강원 등 15개 시도는 세액이 감소했지만 제주도는 골프장 건설 영향으로 소폭 증가했습니다. 최진기자 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