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14일 인탑스에 대해 충분한 주가 조정 이후 매수 기회가 찾아왔다며 목표가 2만7000원에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대우 김운호 연구원은 인탑스가 휴대폰 부품주 가운데 가장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으나 현 주가 수준은 가장 낮은 수준의 밸류에이션을 적용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3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8.3% 증가한 781억원으로 예상되나 2분기에 지급될 성과급 10억원의 이연, 신규 라인 증설로 인한 감가상각비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률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인탑스의 주가가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 우려로 고점대비 18.8% 하락하는 조정을 받았으나 삼성전자 휴대폰 사업부의 3분기 실적이 예상에 비해 선전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 현 시점이 투자 적기라고 판단했다. 목표가 2만7000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