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이 하이트맥주 목표주가를 올렸다. 13일 교보 박종렬 연구원은 하이트맥주에 대해 그 동안 부진했던 맥주 소비가 최근 소비 개선으로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등 그 동안의 악재가 소멸 내지는 희석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막대한 자금 조달에 따른 이자비용 등이 예상보다 줄어들 가능성이 커지고 있으며 시장점유율이 점진적인 향상 추세를 나타내면서 실적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관측. 주세율 인하와 이에 따른 출고가격 인상 효과, 9월말 진로의 법정관리 탈피 가능성 및 그에 따른 시너지 발생 기대감 등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를 16만원으로 상향 조정.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