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누리투자증권은 채권시장에 콜금리 인상이 충분히 선반영됐다고 평가한 반면 리스크 관리 병행을 주문했다. 13일 김진성 수석연구원은 펀더멘탈 측면에서 금리인상 필요성이 크다고 할 수 없으나 부동산 문제나 단기 부동자금 과잉,한미간 정책금리 역전 등 통화정책적 대응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 기존 11월이후 금리인상 전망을 유지하나 한은 총재의 명시적 입장 선회로 10월 금통위에서 금리인상을 단행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현재 장기금리 수준은 25bp 콜금리 인상과 추가적 인상 가능성까지 반영한 수준으로 보인다"며"추가적 급등보다 국고 3년물 기준 4.3~4.6% 범위의 등락"을 예상했다. 장단기 스프레드 추이상 앞으로 금리 변동은 수익률곡선의 기울기 변화보다 평행이동적인 변동을 점쳤다.다만 시장이 악재에 민감하며 높은 변동성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이에 따른 완충영역 설정 등 리스크 관리 병행을 조언.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