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3일 씨디네트웍스가 디지털 컨텐츠 시장 성장과 IT아웃소싱 확산에 따른 CDN 시장 확대 수혜주라며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현대 이시훈 연구원은 씨디네트웍스 첫 분석 자료에서 CDN(Contents Delivery Network) 서비스 국내 1위 업체로 시장 선점에 따른 독점적 지위가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인터넷 컨텐츠의 대용량화에 따라 CDN 아웃소싱 서비스 수요 확대로 높은 성장성과 수익성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 올해는 전년대비 2% 포인트 개선된 30.4%의 높은 영업이익율이 예상되며 매출성장 대비 낮은 고정비 증가 효과에 힘입어 향후 2년간 매년 2% 포인트 수준의 영업이익률 개선을 기대했다. 적정가는 1만9300원을 내놓았다. 한편 CDN서비스란 인터넷서비스사업자(ISP)의 네트워크에 전략적으로 설치된 서버를 통해 컨텐츠 제공업자의 컨텐츠를 인터넷 사용자의 가장 가까운 곳에 분산 처리함으로써 최고의 전송 속도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종의 IT 아웃소싱 서비스를 말한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