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5주만에 최저 63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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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의 지속적인 하락세와 수요감소 전망으로 국제유가가 63달러대까지 떨어지며 5주만에 최저치로 기록했습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 중질유(WTI)는 지난 주말 종가보다 75센트, 1.2%가 하락한 배럴당 63.33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영국 런던 국제석유거래소(IPE)의 10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지난 주말에 비해 배럴 당 1.04달러(1.7%)가 하락한 배럴 당 61.8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새로운 허리케인 `오펠리아'가 석유시설을 비켜 갈 것으로 예상됐고,미국의 4분기 경제성장률이 둔화될 경우 석유수요 감소를 불러올 것이란 전망도 유가 하락세를 부추겼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양섭기자 kimy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