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일곱 번째 허리케인인 '오펠리아'가 1등급으로 세력을 확대해 미 동남부 해안으로 접근하고 있어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미국 국립허리케인 센터는 "오펠리아가 현재 캐롤라이나 해안에서 300km 이상 거리를 유지한 채 주춤거리는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세력을 유지할 경우 13일 새벽(한국시간 13일 오후)께 노스캐롤라이나 지역에 상륙할 것"이라며 노스캐롤라이나,사우스캐롤라이나,조지아 등 3개 주에 비상 경계령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