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남미, 아프리카, 호주 등 지구 남반구에서 축구 마케팅을 강화합니다.

현대차는 이달 16일부터 남미 페루에서 열리는 2005 FIFA 유소년 축구대회를 공식 후원하며 대회 기간에 대회 공식차량으로 쏘나타와 투싼, 뉴아반떼XD 등 총 70여대의 차량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유소년 축구대회 기간중에는 또 경기장에 광고판을 설치하고 고객 초청행사, 티켓 프로모션 등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벌일 계획입니다.

현대차는 이에 앞서 12일 아프리카의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열리는 FIFA 총회에는 그랜저와 투싼, 테라칸 등 차량 15대를 의전 및 행사진행용으로 제공합니다. 이번 총회에는 조셉 블래터 FIFA 회장, 정몽준 부회장 등 피파 간부들이 다수 참여할 예정입니다.

이밖에도 현대차는 지난달 출범한 호주 프로축구리그의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 호주 대륙에서도 축구 마케팅을 강화해 남미, 아프리카, 호주 등 지구 남반구에서의 축구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