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금리 인상 가능성 여파로 급등세를 지속하던 채권금리가 거래일 기준으로 사흘만에 하락세로 마감했습니다. 기준물인 3년만기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지난 주말보다 0.04%포인트 떨어진 연 4.49%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오전에 실시된 5년물 국고채 입찰에서 응찰률 220%에, 낙찰금리가 연 4.90%를 나타내자 시장심리가 안정되는 모습이었습니다. 여기다 다음주로 예정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허리케인 카드리나의 영향으로 기준금리가 동결될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급등 양상이 진정되는 양상이었습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고이즈미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의 승리 소식으로 아시아 주요통화가 일제히 미국 달러화에 대해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지난 금요일보다 2원30전 하락한 1024원9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