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오는 16일까지 5일간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국제 모바일 규격 표준화 단체인 OMA(Open Mobile Alliance)의 신규 규격 시험 무대인 'OMA TestFest #10'(오마 테스트페스트 넘버10)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외 이동통신사업자와 제조사 등에서 총 73개 팀 155명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OMA는 지난 2002년 노키아와 NTT 등 전 세계 주요 통신 관련 업체들이 무선 인터넷 솔루션의 상호 연동을 위해 만든 민간 단체로 전세계 무선인터넷 시장이 급성장 하면서 이 분야의 표준을 이끌어 가는 주도 세력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명성 SK텔레콤 전무는 "이번 TestFest개최가 무선인터넷 서비스 분야에서의 SK텔레콤 위상을 전 세계로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또 "국내의 휴대폰 제조사와 솔루션 업체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해외 유수의 솔루션 업체들과 상호 연동 테스트의 기회를 갖고 국제 표준 규격 준수 여부도 검증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