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신무림제지의 3분기 영업이익이 당초 예상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12일 대신 안상희 연구원은 신무림제지에 대해 3분기는 비수기이고 고가 펄프가 투입되면서 영업이익이 75억원으로 예상됐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수출 부문의 호조에 힘입어 약 100억원 수준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 4분기 이후에는 펄프 가격이 전분기 (510~520달러) 보다 낮은 약 500달러 이하의 펄프가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고 9월 중순 이후에는 제품 가격 인상이 전망됨에 따라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3분기 실적 호전을 반영해 올해 주당순익 전망치를 1847원으로 올리며 목표가(기존 1만2500원)도 상향 조정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투자의견은 매수.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