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씨 산에 간 까닭은? 차기대선역할론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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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안팎에서 차기 대선 역할론이 제기되는 이회창 전 총재가 최근 산행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전 총재의 한 측근은 11일 "이 전 총재가 얼마 전부터 산행을 시작했으며 한 달에 한두 번씩 정기적으로 산에 오를 생각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전 총재는 현역 정치인 시절 산행을 거의 하지 않아 고희를 넘겨 시작한 산행의 의미를 놓고 정치권에선 해석이 분분하다.
일각에선 "이 전 총재가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한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