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내년 1분기말까지 콜금리 두 번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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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증권은 내년 1분기말까지 콜금리가 0.5%P 인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9일 JP는 예상대로 콜금리가 3.25%에서 동결됐으나 박 승 총재의 코멘트가 공격적으로 변모했다고 지적했다.
경제 성장에 대한 낙관론을 유지한 가운데 빠르면 다음달 금리인상을 논의할 수 있다는 언급을 했다고 설명.
흥미로운 코멘트는 저금리에 따른 자원배분 왜곡을 지적하고 가계의 금융자산이 더 많아 금리인상시 이득이 더 많다고 표현, 지난해 콜금리 인하시 언급했던 것과 배치된 점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박 총재가 내년 중반까지 경기확장적 통화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혀 앞으로 시도될 긴축이 점진적일 것임을 시사했다고 분석했다.
JP는 "따라서 금통위가 앞으로 두 번 회의동안 각각 0.25%P씩 금리를 올려 내년 1분말까지 콜금리가 3.75%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유가 급등이나 부동산대책에 따른 민간소비 훼손이 뚜렷해지지 않는다면 빠르면 내달초 첫 번째 인상을 점쳤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