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현대차 회장이 국내 최대 자동차 부품업체인 만도를 인수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 회장은 최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만도 인수 의사가 있으며 현재 협상을 진행중"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정 회장이 인수 희망 가격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을 거부했다"며 최종 매각 가격은 당초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채주연기자 yj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