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 한은 총재는 내년까지 저금리 기조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콜금리 동결 결정 후 갖은 기자회견에서 그는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금리정책을 조절한다고 하더라도 적어도 내년까지는 기본적인 저금리 기조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 고 전했습니다. 그는 국내 GDP가 완전고용수준까지는 미달되고 있으며 내후년이 되야 완전고용수준의 GDP를 갖게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는 현재 금리 수준이 너무 낮기 때문에 다소 금리 조정을 하더라도 정도 차이뿐 저금리 기조에는 변화가 없음을 강조했습니다. 한편 박 총재는 인플레이션을 국민경제가 수용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 잠재성장율을 달성하는데 필요한 금리 수준을 한국은행이 가정하고는 있으나 현재로써는 밝힐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