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한국투자증권은 노사분규 타결이 임박한 가운데 내수 회복과 해외공장 판매 및 수출 강세를 고려해 자동차 업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고공 행진 중인 유가가 소형차 인기 강세를 증폭시키고 있는 가운데 이는 주력 모델 대부분이 가격 경쟁력을 갖춘 소형차인 국내 업체에 호재라고 설명. 내수회복 최대 수혜주에 해외 공장 모멘텀이 탁월한 현대차를 최선호주로 유지했다. 기아차는 중국에서의 쎄라토 모멘텀, 4분기 그랜드 카니발 수출 가시화 전망 등을 고려할 때 반등시점이 임박한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타이어 업체로는 중국 모멘텀이 우수한 금호타이어를 최선호주로 꼽았고 중소형주로는 SJM을 추천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