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한화증권은 현대차에 대해 10만원 주가시대 개막이 임박했다며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를 9만원으로 높였다. 美 시장에서의 점유율 정체와 노사분규에 따른 생산차질 등으로 조정 가능성을 예상했으나 단기 우려보다는 글로벌 메이커로 성장하는 중기 긍정 요인들이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고 설명. 20년전 도요타가 美 공장 건설 및 성공적 운영을 통해 글로벌 메이커로 부상하고 이 과정에서 폭발적인 주가 상승을 경험했다고 소개하고 현대차도 글로벌 메이커로의 부상이 유력하다고 평가했다. 자사주를 희석한 내년 추정 EPS 기준 목표가가 10만원에 달하고 있어 10만원대 주가 시대 개막이 임박했다고 판단.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