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이 해외로 생산기반을 옮기지 않고 한국에 뿌리내릴 수 있느냐 여부는 중소기업의 경쟁력에 달려 있습니다." 김쌍수 LG전자 부회장이 중소기업들에 혁신 경영의 노하우를 전수하며 대·중소기업 상생경영 실천에 나섰다. 김 부회장은 7일 경기 평택에 있는 LG전자 디지털파크 GCGP홀에서 전경련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주최로 열린 '대·중소기업 상생을 위한 경영 노하우 전수 설명회'에서 280여명의 중소기업 대표를 대상으로 특강을 했다. '중소기업 글로벌 경쟁력 제고방안'이란 주제의 특강에서 김 부회장은 LG전자의 혁신 경영 사례를 중소기업 대표들에게 직접 소개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