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미국.일본 등에 금리인상 자제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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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미국과 유럽연합(EU) 일본 등 선진국 중앙은행들에 금리인상을 자제하라고 촉구했다.
OECD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장 필립 코티스는 7일 "허리케인 카트리나와 유가 급등으로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 가능성이 있다"며 이같이 권고했다.
그는 특히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를 향해 "유가 상승으로 인플레 압력이 급속히 높아지지 않는 한 금리인상 속도를 늦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블룸버그 통신이 실물 경제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에서는 오는 20일 회의에서 FRB가 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자가 14%로 늘어나는 등 금리 동결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카트리나 발생 전에는 응답자 전원이 FRB가 추가로 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상했었다.
김선태 기자 k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