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삼성증권은 자동차 및 부품 업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제시하고 현대차기아차 목표주가를 각각 8만4900원과 2만31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 김학주 연구원은 자동차 업종이 상대적으로 좋아 보이는 이유로 내수회복 기대감과 美 빅3 등 경쟁 업체들의 부진에 따른 해외시장 점유율 확대 가능성 등을 꼽았다. 또 이익 안정성 제고로 국내 증시가 리레이팅 과정에 있으며 그 중 대표적인 사례가 현대차와 기아차라고 평가. 한편 현대차와 기아차의 경쟁력 강화는 상당 부분 주가에 반영된 상태여서 목표주가 상향폭도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