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거래소 종합주가지수가 한때 연중최고치를 넘어선데 이어 종가기준 사상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이날 KOSPI지수는 개장직후 1130선을 넘어선 뒤 오름폭을 확대되며 지난 8월16일 장중 최고가인 1137.46포인트를 돌파했습니다. 이어 장중 한때 1139.01포인트까지 올라서 종가기준 사상최고치인 1138.75포인트를 넘어서 지난 94년 11월 8일이후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그러나 개인의 경계매물 출회로 10시 15분 현재 1133.49포인트까지 상승폭이 둔화되고 있습니다. 이날 시장 급등은 경제 지표호전과 유가 급락으로 미국 증시가 급등하면서 시작됐으며 한국 증시도 프로그램 매수로 수급이 호전되는 가운데 수출호조와 산업생산활동 등 경제지표가 개선되면서 투자심리가 급호전되고 있습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오는 8일 동시만기전에는 프로그램 매매 영향을 일시 받겠지만 경기회복 기대감과 기업실적 호조로 고점돌파와 함께 상승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