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한국 증시 긍정적-이익모멘텀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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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라증권은 한국 증시에 대해 양호한 전망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7일 노무라는 거래대금과 펀드 흐름,투자심리 등을 종합해 판단한 시장 전망에서 한국의 9월 전망이 지난달과 동일하게 '긍정적'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두달째 긍정적 전망을 받은 증시는 한국이 유일하다.
아시아 전체적으로 '소폭 긍정적'인 가운데 대만과 태국은 부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선회한 반면 인도네시아는 '소폭 긍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후퇴했다.홍콩과 말레이시아,싱가포르는 한국보다 한 단계 낮은 '소폭 긍정적'으로 평가되었으며 필리핀은 '부정적' 전망이 유지됐다.
케네스 챈 연구원은 "지난 7월 아시아 주식 매도 공세는 유럽투자자들이 중심이 됐다"고 추정하고"미국 투자자들은 아시아로 복귀한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한국,싱가포르,호주의 기업수익 모멘텀은 개선 흐름을 타고 있으나 홍콩과 중국은 취약해진 것으로 조사됐다.
긍정적 방향으로 수정된 업종은 한국과 태국의 소매업종,호주/한국/싱가포르의 은행,한국의 보험이나 조선,호주/중국/태국의 오일가스 등이라고 설명.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