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형사부가 7월부터 두 달동안 경찰청, 국세청, 건설교통부 등 유관기관과 부동산 투기사범 합동단속을 벌인 결과 전국적으로 2천849명의 부동산 투기사범을 입건했으며 이중 147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특히 이른바 '기획 부동산' 23곳을 단속해 투기 사범 124명을 입건했으며 46명을 구속했다며, 기획 부동산 피해자는 3천8백여 명이며 피해액은 천2백억 원에 이른다고 설명했습니다. 또,이번에 적발된 투기 사범에는 변호사와 의사 등 전문직 뿐만 아니라 공무원,주부 등도 상당수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검찰은 앞으로 최근 가격 폭등 조짐이 보이고 있는 서울 송파 신도시 등에 대해 관할 지방검찰청이 투기 단속 전담반을 구성해 집중 단속을 벌여 나갈 계획입니다. 이주은기자 jooeunw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