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이 인터플렉스에 대해 인고의 시간이 시작됐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6일 대우 김운호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라면서 이는 7,8월 삼성전자 휴대폰 생산량이 크게 증가하지 못했고 D500을 중심으로 한 슬라이드폰의 비중이 높아지고 저가폰의 비중이 2분기 대비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향후 주요 거래선으로부터 지속적인 단가인하 요구가 예상돼 이후 수익성의 큰 변화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 올해와 내년 주당순익 전망치를 각각 31.1%와 25.4% 내린 2432원과 2454원으로 수정하고 투자의견도 중립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