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이 현대오토넷의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5일 한화 안수웅 연구원은 현대오토넷에 대해 현대차 그룹의 전장 부품업체로 높은 매출 성장과 이익 성장을 기대했다. 올해 매출은 5345억원으로 추정되나 폭발적 매출 성장으로 2009년 매출액은 1조2365억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 또 현대차가 필요한 것은 일본 덴소社와 같은 강력한 전장부품업체라면서 향후 현대차그룹과 해외 전장업체 협력의 주된 통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했다. 안 연구원은 "현대모비스가 현대차 그룹의 주력 모듈업체로 성장하면서 주가가 5배 상승한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면서 "현대차 그룹으로 피인수된 이후 주가가 급등해 조정이 있을 수 있지만 단계적 상승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높은 성장성을 고려해 꾸준한 매집이 필요하다며 적정가 7500원에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