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주식시장엔 굵직굵직한 이슈들이 대기하고 있어, 주초반 관망 분위기가 우세할 전망입니다. 그러나 후반으로 갈수록 지수 상승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강기수기자가 보도합니다. 모처럼 활기찬 모습을 보였던 국내증시는 이번 주 잠시 조정을 보인후 다시 상승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주 급등에따른 가격 부담과 함께 금통위와 선물옵션 만기일이 주 후반에 몰려있어 주초반엔 관망심리가 우세할 것이란 분석입니다. 하지만 대기중인 이슈가 증시 악재 요인이기보다는 오히려 긍정적으로 작용, 주후반엔 전고점 돌파를 시도할 전망입니다. 그 근거로 대신증권은 수급 개선과 불확실성 해소를 꼽았습니다.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을 앞두고 차익 프로그램 매수 유입 기대감이 높고, 미국이 허리케인 카트리나 영향으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커 외국인 매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란 분석입니다. 특히 8일 FTSE 선진국지수에 국내증시가 편입될 경우 예상을 뛰어넘는 지수 상승도 나올 수 있다고 대신증권은 설명했습니다. 설사 편입되지 않는다해도 이에대한 기대감이 증시에 선반영되지 않았기때문에 악재로 작용하지 않을 전망입니다. 대신증권은 이에따라 이번 주 초 지수 1100선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주 후반 1140선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다만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오를 경우 시장 충격이 커질 수 있다며 유가흐름을 주목해야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와우TV 뉴스 강기숩니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