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건설업에 진출한 웅진그룹이 중대형 건설사 매물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건설업체들의 매각이 공식화된다면 인수전에 참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한정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웅진그룹이 대형 건설회사의 인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신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건설업에 진출한 웅진그룹은 건설부문 강화를 위해 최대 1조원을 투입해 건설사 인수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웅진그룹 관계자 "대우와 쌍용, 건영, 극동 등 시장에 매물로 나와 있는 업체들을 대상으로 인수합병을 위한 접촉을 벌이고 있다" 이를 위해 웅진그룹은 윤석금 회장 개인 자산 2천억원을 포함해 비상장 계열사의 지분투자와 금융권 대출 등 1조원의 자금 확보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필요할 경우에는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방법도 고려하고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2개 이상의 건설사를 사들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등 생활가전사업과 식품사업으로 연평균 20%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웅진그룹. 대형 건설사 인수를 통해 건설부문에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와우TV뉴스 한정연입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