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디스커버리 채널 HDTV 전략적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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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유럽 최대의 멀티미디어 가전전시회인 IFA2005가 개최됩니다.
이에 하루 앞서 삼성전자가 디스커버리 채널과 HDTV 분야의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습니다.
독일 베를린에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기자))
삼성전자와 미국의 세계 1위 미디어 브랜드 '디스커버리채널'을 보유한 디스커버리 커뮤니케이션이 HDTV 분야에서 광범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한국시간으로 2일 오후 5시, 이곳 독일 베를린에서는 유럽 최대 멀티미디어 가전 전시회인 'IFA 2005'가 개막되는데요, 이에 하루 앞서 삼성전자와 '디스커버리 커뮤니케이션'은 이곳 베를린 현지에서 글로벌 TV제조업체와 방송 컨텐츠업체간 최초로 HDTV와 HD 컨텐츠 시장 확대를 위한 글로벌 전략 제휴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제휴로 '디스커버리 커뮤니케이션'이 가진 풍부한 HD 방송프로그램을 전세계 40개국의 각지에 설치된 3만대 이상의 삼성전자 디지털 HDTV를 통해 방영하게 됩니다.
두 회사는 이곳 시간으로 2일부터 6일 동안 개최되는 'IFA 2005'에서 삼성전자의 102인치 PDP TV, 82인치 LCD TV, 71인치 DLP 프로젝션TV, 32인치 슬림브라운관TV 등의 디지털 HDTV를 통해 디스커버리 커뮤니케이션의 HD 컨텐츠를 최초로 선보이며 제휴의 시작을 알릴 예정입니다.
삼성전자 디지털미디어총괄 최지성 사장은 "이번 제휴를 통해 삼성전자의 디지털 HDTV를 통해 전세계에 전해지는 디스커버리의 고품격 프로그램들은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HD 영상의 놀라운 세계를 제시해 줄 것이다"라며 이번 제휴의 의의를 설명했습니다.
한편 IFA는 매 격년마다 열리는 유럽 최대의 멀티미디어 가전 전시회로, 올해도 2003년에 이어 전세계 40개국 1000여개 이상 업체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삼성전자를 비롯해 LG전자, 대우일렉 등 국내 가전업체들이 대거 참여해 내일부터 유럽 시장에 첨단 기술력을 과시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와우TV 뉴스 조성진입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